안녕하세요 인포마스터입니다. 오늘은 취업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취미와 특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걸 왜 따로 적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면접관으로 들어가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도 같은 칸을 채우고, 면접에서도 같은 질문을 받는데 누군가는 이를 통해 가점을 얻어가고, 누군가는 여기서 의문만을 남기거나 불합격에 가까워지기도 합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취업과 이직에서의 취미와 특기에 대한 답변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정답이 있나요?
정답까지는 아니지만 권장되는 답변이 있습니다. 면접관들의 선호도도 다르고 기업마다 각각의 문화도 천차만별이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한 것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면접관들은 대부분 리더들인데요, 리더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 팀 구성원들은 이런 것들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과 반대로 ‘이런 사람은 안 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같이 들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의문을 해소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같은 취미/특기라고 하더라도 그 이유를 어떻게 설명 하는가에 따라 직무적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결과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고르고,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지를 알아둔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도움 되는 취미 특기 리스트
도움 되는 취미 특기 1번은 운동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등산, 요가, 마라톤, 크로스핏, 축구 등이 있습니다. 사실 운동은 전반적으로 가점 요소임이 분명하지만, 저 5가지가 설명하기가 쉽습니다.
먼저 등산과 마라톤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종목입니다. 또한 지구력을 요하는 동시에 단기간에 뛰어난 결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끈기가 있는 지원자라는 느낌을 주기에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설명할 때도 시작 전에는 끈기가 부족했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 ‘그냥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계속 했고, 이전에 비해 기록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다는 스토리를 넣어주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요가나 크로스핏도 혼자 하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아침 시간에 꾸준히 나 스스로를 단련한다는 스토리를 만들어 주면 꽤 유용합니다. 특히 업무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지만 혼자 생각하거나 일부러 힘든 환경을 만들어서 스트레스를 억지로라도 없애려고 한다고 답변을 한다면 면접관들도 고개를 끄덕일거라 생각합니다.
축구는 특히 조기축구를 나간다고 하면 괜찮은데요, 실제로 조기축구에서는 일정 규모의 인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하고, 주말도 허투로 보내지 않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조기축구 활동을 했다고 하면 ‘조직 생활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겠구나’라는 느낌을 충분히 줄 수 있습니다.
2번은 독서입니다. 이건 운동에 비해서는 조금 심플한데요, 업무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 시간을 일부러 내서 책을 읽는다고 하면 좋습니다. 특히, 업무적인 결핍 때문에 주말 중 하루는 오전을 일부러 독서 시간으로 잡아 놨다고 하면 면접관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리라 생각합니다. 꼭 자기계발 도서가 아니더라도 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독서로 활용한다고 설명하는 것도 좋습니다.
3번은 집안일과 청소입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정리입니다. 어지럽혀진 환경을 정리하면서 지난 1주일을 정리하고, 마음을 정리한다는 이야기를 해주면 좋습니다. 대청소를 하는 것도 괜찮고, 혼자 지내는 분들이라면 방 전체를 치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한다는 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 요리도 비슷한 측면이 있는데요, 생활력이 강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특히 신입 사원들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도움 안 되는 것들
반대로 크게 도움이 안 되는 취미 특기도 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캠핑과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캠핑은 주로 주말 전체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 계발에 소홀하다는 느낌을 준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반대의 케이스도 있겠지만 절반 이상이 동일한 이유를 말씀 주셨기 때문에 적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해외여행입니다. 스스로의 견문을 넓힐 수 있다는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사회 초년생으로서 경제 관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몇 년 전 유행했던 욜로족의 여파 같기도 한데요, 그냥 ‘해외여행을 자주 갑니다’ 라기 보다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여행을 다녔고 요즘에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생각도 정리하고 스스로에게 리프레시 시간도 줄 겸 해외여행을 다녀온다고 답변하면 무난한 답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브 또한 그렇게 좋은 점수를 얻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직 일치된 의견이 없지만 위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유추해보자면 안정성과 차분함 측면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히려 드라이브 다닌다는 것보다는 주말을 활용해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설명하는 것이 듣는 사람들을 설득 시키기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자기소개서를 적거나 인터뷰 과정에서 자주 언급 되지만 왜 이 질문을 하는지 헷갈렸던 취미 특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 운동이나 독서, 정리정돈은 도움이 되지만
- 드라이브, 캠핑, 해외여행 등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라는 점을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분명 누구에게나 필요하며 그 방식 또한 모두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채용 과정에서는 면접관들이 선호하는 관점들을 고려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