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OKR은 성과를 극대화 시킬까

안녕하세요 인포디파트입니다. 오늘은 OKR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OKR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 방법이 성과에 직접적으로 연결 되는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OKR이 뭔가요?

OKR은 Objective and Key Result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그대로 번역하면 목표와 결과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본래의 뜻이 아니라 새로운 목표 관리 기법으로 불립니다. Objective는 조직의 방향성을 나타내고 Key Result는 주요 지표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여기서 방향성과 지표라는 단어를 기억해야 하는데요, Objective는 방향성이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어떤 것들을 보고 나아가야할지를 알려줍니다. 조직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반대로 Key result는 전체적인 방향성 안에서 우리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야 할까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그래서 지표라는 의미입니다.

정리해보면 Objective가 좀 더 상위 개념이고 Key result는 하위 개념입니다. 여기까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까지 이해를 못하셨다면 다시 읽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Objective를 어떻게 적어야 하나요?

다음으로는 Objective와 Key result를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Objective는 O로, Key result는 KR이라고 줄여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조금 전에 O와 KR이 상하위 개념이라고 보았습니다. O는 방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조금은 추상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KR은 구체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정량화 된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A라는 회사의 2026년 목표가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A라는 회사의 영업본부는 국내 1위 판매량이라는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 연관이 있는건 아닐지라도 가장 많이 팔린다는 것이 사랑 받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여기서 국내 1위 판매량이라는 것을 영업본부의 O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차 말씀 드리면, 이 개념은 정확하게 OKR의 원본과는 일치하지는 않지만 OKR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분들은 이렇게 해야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왜 OKR은 성과를 극대화 시킬까

Key result는 어떻게 적어야 하나요?

다음은 KR에 대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KR은 하위 조직 혹은 개인 단위로 부여 받게 되는데요, 주변에 OKR을 도입한 회사들을 보면 팀 단위로 KR이 떨어진 다음 개인에게 할당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부분이 ‘하위 조직’과 ‘개인’인데요, 이들은 실무를 수행하는 쪽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평가를 받게 됩니다. 물론 요즘에는 360도 평가나 상향식 평가도 있겠지만,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기본적인 하향식 평가를 생각해보면 이들은 평가를 받는 쪽입니다.

평가를 받으려면 어떤 것을 가지고 평가를 할지도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애초에 정확한 수치가 없으면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KR은 평가가 가능한 정량적인 수치를 입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이 경우 어떻게 적을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리된 O는 아래와 같습니다.

  • 회사 O :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회사
  • 본부 O : 국내 1위 판매량

그러면 해당 본부 내 각 팀들에서는 최고의 판매량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인데요, 영업본부 내에 3개의 팀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국내 1위 판매량을 위해 영업 1팀은 기존에 쌓여있던 재고를 줄이기 위해 재고량 0이라는 목표를, 영업 2팀은 기존 거래처의 부진으로 신규 거래처 발굴이라는 목표를, 영업 3팀은 영업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패키징 비용을 15% 줄인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해보겠습니다.

각 팀의 KR은 잘 작성된걸까?

그렇다면 각 팀의 KR은 잘 작성된 것일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영업 1팀입니다. 영업 1팀은 재고량 제로라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정량적인 수치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재고량을 줄이는 것이 판매량 향상과 이어지기 때문에 조금 어설프긴 하더라도 괜찮은 KR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영업 2팀입니다. 신규 거래처 발굴은 판매량 향상에 가장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거래처를 얼마나 많이 발굴하겠다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실제로 저렇게 운영하는 곳들이 꽤 있지만, 만약 저렇게 운영 된다면 팀 전체가 해당 기간 동안 1개의 거래처를 발굴했다고 하더라도 잘했는지 못했는지 알 수가 없는 겁니다. 만약 저라면 신규 거래처 10곳 이상 발굴이라고 정량적인 수치를 적을 것 같습니다.

영업 3팀의 케이스도 보겠습니다. 패키징 비용을 줄이면 회사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5%라는 구체적인 수치도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패키징 비용을 줄이는 것과 판매량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패키징 비용을 줄이는 게 고객사 측면에서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역효과를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케이스는 KR 자체를 다시 고민해봐야 합니다.

정리해보면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존의 목표대로라면 세 팀 모두 열심히 일하더라도 본부 전체의 방향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지금 시기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사적인 성과가 올라가는 것에는 대단한 도움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고량 제로, 신규 거래처 10곳 이상 발굴, 패키징 비용이 아닌 판매량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고민은 본부와 회사 전체의 목표와 Align 되어 있기 때문에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OKR이 전사 성과를 극대화 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OKR과 MBO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위 내용이 이해가 잘 안 되는 분들은 다음 글을 보기 전에 반드시 내용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OKR에 대해서 잘 정리된 다른 곳도 찾아보았는데요,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OKR은 성과를 극대화 시킬까”에 대한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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