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포디파트입니다. 오늘은 OKR MBO라는 2대 성과 관리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두 가지 모두 나름대로 현대적인 관리 방법이지만, 요즘 각 제도를 도입한 회사들의 성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OKR MBO는 각각 무엇인가요?
OKR MBO 두 가지 모두 성과 관리 체계입니다. 전자인 OKR은 objective and key result의 줄임말이고, MBO는 management by objective입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MBO가 조금 더 먼저 나왔고 OKR이 비교적 최신 기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성과 관리 체계라는 점은 공통적입니다. 초반에 목표를 설정하고, 시간이 지나서 달성도를 점검한다는 점이 동일합니다.
MBO는 전체적인 의사결정이 상위에서 내려진 후 하위 조직에 대해서는 단순 지시만 내립니다. 다만 OKR은 전체적인 방향을 Top-down으로 이루어지더라도 그 안에서 내가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Bottom-up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십 수 년 전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OKR 도입 후 큰 성과를 냈다는 것에 국내 기업들이 매우 큰 관심을 가졌고, 국내에서도 각자의 조직 특성을 반영한 성과 관리 체계를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MBO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MBO는 말 그대로 목표에 의한 관리입니다. 리더와 팀원이 협의해서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기간은 주로 1년 단위이며, 설정된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달성할 ‘수 있는’ 입니다.
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도전적이거나 혁신적인 목표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실무적으로 보면 작년 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목표만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실무자들도 한 번 목표를 정하면 업무 환경이 바뀌더라도 목표를 설정하지 않습니다.
보통 대기업에서 MBO를 많이 도입하는데요, 안정적이라는 점과 책임 소재가 조금은 명확할 수 있겠지만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매우 어려워한다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OKR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알려주세요.
오늘 OKR이라는 글에 대해 적은 것도 있지만(여기를 참고하세요), OKR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면 조직의 방향(O)을 설정하고 측정 가능한 구체적인 수치나 지표(KR)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MBO처럼 성과 평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얼라인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영 주기 또한 MBO처럼 1년이 아니라 보통 3개월 혹은 6개월 단위로 좀 짧습니다. 목표 또한 구성원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Bottom-up의 성격을 많이 가집니다. 그래서 실패하더라도 이를 회고하고 다시 시도하고 도전하는 이터레이션을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정리하자면
지금까지 나온 것들을 정리하면서 글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 공통점 : 성과 관리를 위한 것으로 초반에 목표를 정하고 달성도를 평가한다.
- 차이점
- MBO : 하향식 목표 설정, 1년 주기,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목표, 명확한 책임소재와 신상필벌
- OKR : 상향식 목표 설정, 3개월 혹은 6개월 주기, 도전적인 목표, 도전적 설정과 회고를 통한 성장
이제 MBO와 OKR의 차이점이 조금 이해가 되시나요? 혹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고, 다음에는 OKR의 꽃이라 불리는 CFR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